타슈켄트 법대 특강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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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대 법대에서 지재권 특강을 했습니다. 매년 6% 이상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역동적인 경제 개도국의 젊은 법대생. 공무원들과 4일간 함께 공부해보니 저도 젊어진 것 같습니다.
지재권제도가 어떻게 산업발전에 기여하는지, K-Pop의 성공에는 저작권을 비롯한 법제도가 어떻게 뒷받침이 되었는지, 인공지능의 영향과 법적인 쟁점 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이 WTO에 가입하려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통상문제로서의 지재권의 쟁점 등에 관하여 4일간에 걸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수강생 가운데 1살된 아이와 9살된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우즈벡 에서는 20대초반에 대부분 결혼을 하고 3명 내지 4명의 자녀를 출산하고 있어서, 법대에는 어린 자녀를 학교에 데려와서 강의실에서 애를 옆 좌석에 앉히고 함께 수강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법대에서 제일 젊은 수강생, 1살이지만 2시간 이상 한번도 울지 않고 제 강의를 끝까지 잘 듣고 계속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고. 우즈벡과 같은 다출산 개도국의 새로운 강의실 분위기가 부럽더군요.
